김포시가 ‘책의 도시 김포’를 선포하고 본격적인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나선다.
시는 최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김병수 김포시장, 임성환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김일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 등 독서대전 관계자, 가수 양희은 홍보대사, 김포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책의 도시 김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제12회 대한민국독서대전의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김포시를 선정했으며 독서의 달 9월에는 전국 규모의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지원한다.
김포시는 올해 독서대전의 주요 가치와 비전을 ‘새로 알다’, ‘새로 잇다’, ‘새로 심다’, ‘새로 펴다’로 내세우고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책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네 가지 주요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책 축제를 개최해 대한민국 독서 열풍을 일으키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책으로 새로고침’을 주제로 ▲태산패밀리파크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책이 있는 저녁’ ▲김포시 전역에서 진행되는 ‘새로고침 명사 특강’ 등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국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를 개최한다. 본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시, 체험, 강연 프로그램이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김포시는 독서대전 홍보대사로는 4권의 책을 집필한 가수 양희은씨를 위촉했다.
양씨는 “책을 통해 김포시의 문화적 깊이와 독서의 즐거움을 많은 분께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김포와 함께 의미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는 지식과 지혜의 풍요로움을 나누는 책의 도시로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독서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독서대전을 통해 김포가 독서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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