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촌초등학교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 바칼로레아)로부터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해 26일 전교생과 함께 경기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 강수현 양주시장, 이영주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스쿨 인증기념식을 가졌다.
효촌초교는 2023년 3월 IB 관심학교로 선정된 데 이어 10월 IB 후보학교로 승인받았고, 지난 1월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효촌초교의 IB 월드스쿨 인증을 축하하는 동시에 교육공동체의 IB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은 효촌초등학교가 IB 월드스쿨로 인증 받기까지의 여정을 돌아보며 박경숙 교장, IB 관련 내빈, 학부모, 학생 등이 함께 교육공동체 인증을 선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홍정표 제2부교육감과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장의 축사, IB 월드스쿨 인증을 기념하는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마무리됐다.
효촌초등학교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IB 월드스쿨로서 자부심을 확고히 하고, 국제적인 소양을 갖춘 평생학습자를 육성하는 경기미래학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효촌초교 박경숙 교장은 “IB 월드스쿨 인증은 효촌초등학교가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우리 학교는 ‘스스로 탐구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세상의 빛이 되는 학습자’를 기른다는 사명문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학습자 주도성을 토대로 창의적이며 비판적인 사고력을 겸비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도교육청은 교육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업의 본질을 찾기 위해 앞장 서 온 효촌초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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