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올해 포천꿈 공유학교 운영 시작

포천교육지원청이 지난해 운영한 공유학교 프로그램 핸드메이드 도예 수업. 포천교육지원청 제공
포천교육지원청이 지난해 운영한 공유학교 프로그램 핸드메이드 도예 수업. 포천교육지원청 제공

 

포천교육지원청이 드론축구 공유학교(초등 기초), 핸드메이드 도예 공유학교를 시작으로 포천의 다양한 지역교육 자원을 활용한 2025 포천꿈 공유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신청한 320여명의 학생들은 방과 후 및 주말을 이용해 본인이 선택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채로운 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포천꿈 공유학교는 ‘포롱포롱 천가지 빛깔의 꿈을 펼치다’란 비전으로 7월 초까지 총 7개 분야 25개 상반기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하반기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시기별로 모집해 운영하며, 다양한 지역기관과의 연계와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개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포천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안정된 기반을 갖추고 있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 지역 기관단체들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대학연계형, 공헌형, 학점인전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소성숙 교육장은 “포천의 지역적 특성과 현황 등을 충분히 고려하고, 포천의 학생들에게 의미 있고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최대한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넓은 지역 면적과 학생들의 이동이 극히 어려운 지역적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원거리, 소규모 학교와 학생들이 선택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공유학교의 지속적인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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