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 내 각급 기관, 단체가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영양군을 위해 다각적 위로의 손길을 펼치고 나섰다.
31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 자매결연 도시인 영양군을 위해 신속한 지원을 결정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필요로 하는 용품 지원을 위해 칫솔 세트와 수건 등을 각 1천개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하남시 국제화추진협의회는 재난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0만원 이상의 금액과, 미사1동 유관단체가 모금한 500만 원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남시 기업인협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단체도 성금을 모금, 적극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사랑의 밥차 및 자원봉사 관련 프로그램을 영양군을 비롯한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지원하기로 했다.
미사 파라곤 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용품을 지원하자는 의견을 일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자매도시인 영양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하남시에서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 어려움을 함께 덜고자 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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