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10곳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현장점검을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고위험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노인요양시설 9곳과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1곳으로, 감염관리 체계 및 시설 환경관리, 감염병 발생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보건소는 2개 반, 총 5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현장을 방문하고 감염관리 실무를 점검했다. 또한 예방관리를 위해 방역용품(KF94 마스크)을 지원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소는 감염 예방 강화를 위해 권역 공공의료본부 및 합동전담대응기구와 협력해 감염취약시설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관리의 필요성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요양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병 예방 홍보와 관리를 강화해 입소자와 이용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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