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관내 솔향기 그윽한 마차산 차락에 위치한 무심정사(주지 광명스님)는 8일 영남지역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의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소요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임기환)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광명 주지스님은 “산불로 고통받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기환 소요동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무심정사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지난 6일 ‘제8회 동두천시 마고할미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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