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자동차 멸실인정과 말소신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자동차 멸실인정 및 말소신청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종전에는 자동차가 멸실되면 시청을 먼저 방문해 멸실인정을 받은 뒤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다시 관공서를 방문해 말소신청을 별도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말소신청이 누락되고 자동차 명의가 그대로 남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멸실인정과 말소신청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시민 불편이 줄고, 행정기관 또한 미말소 차량의 관리 누락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조치로 행정 효율성과 정확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효율적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멸실·말소 신청은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안양시청 별관 1층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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