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지난 18일 ‘NH농협 제휴카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NH농협은행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적립된 제휴카드 기금 1억7천932만원을 남양주시 장학사업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금은 지난해 남양주시,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사용한 농협 제휴카드 5종(남양주사랑카드, 남양주희망 장학카드 등)에 대한 이용액 일부(0.1~1%)로 조성됐다.
시는 2009년 NH농협은행과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적립된 제휴카드 기금을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적립금 전액을 장학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해당 금액은 남양주시 미래․복지 장학생 11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농협 제휴카드 장학기금은 일상 속 소비가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