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산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관할 외국인 밀집지역 내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가두 켐페인 등을 실시했다.
21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김도완) 안산·시흥·광명범죄 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신경우)는 시흥시 정왕동 외국인 밀집지역(일명 외국인 거리)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법질서 확립은 물론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가두 캠페인에 이어 거리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행사에는 안산지청 지청장을 비롯해 안산지청 형사2부장검사, 범죄피해자 전담검사 그리고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임원, 외국인분과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관할 3개 지자체는 반월·시화 스마트허브(구 반월·시화공단) 배후 도시에 위치하고 있어 외국인 거주자가 13만여 명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련 형사사건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검찰과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외국인에 대한 인권을 보호 뿐 아니라 범죄예방에 이어 범죄피해 조기 구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청소도구를 이용, 약 1.2㎞에 이르는 외국인 거리에 대해 환경을 정화하고 외국인 등에게 영문 외 4개 국어로 제작한 범죄피해자 지원 절차 안내 팜플렛인 ‘범죄피해는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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