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Y형 출렁다리'도 보고 축제도 즐겨요

포천의 대표적 볼거리인 국내 최장 410m 한탄강 Y형 출렁다리 모습. 포천시 제공
포천의 대표적 볼거리인 국내 최장 410m 한탄강 Y형 출렁다리 모습. 포천시 제공

 

포천 한탄강 생태환경관단지에서 다음 달 3일부터 6월15일까지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가 열린다.

 

26만㎡ 규모의 넓은 용암대지 위로 루피너스, 크리산세멈, 튤립 등 알록달록 봄꽃이 방문객을 반긴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봄꽃 정원 외에도 작약과 튤립 등이 흐드러진 장미정원, 지역 작가들이 꾸민 작가정원, 한탄강에서 채집한 돌로 만든 돌탑정원 등이 눈길을 끈다.

 

잔디광장, 신들의 정원, 열대식물 정원 등도 빼놓을 수 없다. 기린과 코끼리 등 동물 모양의 대형 토피어리도 설치됐다.

 

최고의 볼거리는 지난해 개장한 국내 최장 410m 한탄강 Y형 출렁다리다. 다리 위에 서면 협곡 및 기암괴석과 봄꽃으로 가득한 축제장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양한 체험도 마련된다. 현무암 티라이트 홀더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주말마다 이어진다. 레크리에이션과 가든 버스킹 공연 등도 진행된다.

 

다음 달 17일에는 축제장을 무대로 한탄강 가든 패션쇼 ‘자연과 함께 걷다’가 마련되고 오는 6월14일에는 우수 젖소 선발대회, 젖소 먹이 주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는 홀스타인 품평회가 진행된다.

 

반려견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반려동물 놀이터에선 다음 달 3일부터 매주 토요일 펫티켓 클래스와 반려견 훈련 전문가와 함께하는 어질리티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넓은 생태경관단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친환경 전기자전거가 운영되고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일부 이용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30만명의 방문객, 세외수입 12억원, 경제효과 130억원 등을 달성하며 포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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