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01-34번지 일원에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행정복지공간이 새롭게 문을 연다.
안양시는 올해 초 준공을 마친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를 오는 6월 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신축 청사는 부지면적 1천445.5㎡, 연면적 3천416㎡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총 156억원(국도비 39억원, 시비 117억원)이 투입됐다.
신청사 1층에는 0~2세 영아 대상 어린이집과 민원실이, 2층에는 3~5세 어린이집과 대회의실이 각각 배치됐다. 3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 강당, 4층에는 옥상 휴게공간이 조성되는 등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보육·문화·여가 공간까지 두루 갖췄다.
특히 국공립 호계어린이집이 신축 행정복지센터로 이전, 기존 4개반에서 11개반(0~5세 영유아)으로 대폭 늘려 지역 내 보육 인프라 강화에도 나선다. 어린이집은 6월 2일부터 개원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안양시는 7월 중 개청식을 개최하고, 신축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더욱 편리하고 나은 행정서비스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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