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30만원까지 지원 추진

안양시 청년 어학·자겨시험 응시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안양시 제공
안양시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경기청년 역량강화기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미취업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8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안양에 거주하는 19~39세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미취업자로 간주되며 1년 미만의 단기간 근로자도 포함된다.

 

지난해 12월1일 이후 응시한 시험에 해당하며 지원 횟수에 제한은 없다.

 

지원 분야로는 19종의 어학시험,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등이다. 단,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11월30일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원금은 서류 검증 과정을 거쳐 개인 계좌로 지급되며 신청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이번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취업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청년광장 또는 안양시 청년정책관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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