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이군경회 평택시지회(이하 평택시지회)가 “보훈문화는 곧 국격입니다”라는 주제로 제 74주년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상이군경회 평택시지회는 지난 15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74주년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상이군경회 창립기념일(5월15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국가에 헌신한 상이군경회원을 예우, 보훈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엔 강정구 시의회 의장과 정장선 시장, 지역 시·도의원은 물론 한전MCS 정성진사장 등 평택지역 기관·단체장, 상이군경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한뿌리 컴퍼니 댄스, 오케스트라, 고고장고, 해군 군악대, 태권도시범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작했으며 유공회원과 시민 26명에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장, 경기남부보훈지청장, 평택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명의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현제 평택시지회장은 “74주년을 맞이해 100세 또는 100세에 근접하신 회원들의 상수연(백세잔치)을 진행한다”며 “지회장으로서 평택시의 부족한 부분을 적어둔 기념사를 접어두고 오는 6월 보훈의 달까지 요구사항을 참겠다는 인사와 더불어 선배님들의 시간이 없다는 점을 항상 마음속에 염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지회는 국유지를 임대해 직접 농사를 지어 재배한 쌀을 형편이 어려운 회원과 시민, 어르신 등을 위해 매년 기부하고 있으며, 시로부터 차량을 지원받아 몸이 불편하거나 연세가 많은 회원의 병원 진료 등을 위한 이동을 지원하는 등 회원 재활과 복지 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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