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지역기업 하계 휴무 특별상여금 29.7% 지급…평균휴무 일수 3.8일”

안산상공회의소 전경. 경기일보DB
안산상공회의소 전경. 경기일보DB

 

안산지역 기업 가운데 하계휴무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29.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하계휴무 평균 휴무일수는 3.8일이고 기간은 8월 첫째 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산상공회의소가 지난 2~13일 기업 138곳을 대상으로 하계휴무계획를 조사한 결과 이 처럼 분석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의 97.1%는 하계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했고 2.9%는 납기 준수 등의 이유로 하계휴무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휴무기간은 8월 첫째 주(73.5%)가 가장 많았고 휴무 형태는 전 직원 일괄 휴무(73.1%)가 소정 휴무기간 내 분산 휴무 (26.9%)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휴무 시행 시 연·월차 사용(61.2%)이 특별휴가 지급(38.8%)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계휴무를 실시하는 기업의 86.2%는 주요 거래처의 휴무 일정을 고려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별상여금은 기본급 대비 50% 미만을 지급하는 기업이 48.8%로 가장 많았고 일정 금액 지급하는 기업(36.6%)의 평균 지급액은 55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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