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모든 공무원 대상 ‘맞춤형 성인지 교육’ 실시

22일까지 총 28회 진행... 단순 의무교육 넘어, 정책역량 높이는 실천형 교육

포천시가 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인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인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22일까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인지 교육을 진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모두 28회에 걸쳐 직급별 맞춤형 집합(1차)과 성인지 진단 결과를 반영한 수준별 심화(2차) 등으로 나눠 이뤄진다.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한 강의와 성인지 테스트를 통한 인식 진단이 병행되며 직급별 일정에 따라 참석해야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성평등 조직문화 이해 ▲정책 변화 사례 ▲성인지 역량 자가 진단 등이다.

 

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으며 올해는 경기도 성인지 정책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되는 등 양성평등 정책 추진에 성과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실천 중심의 성인지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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