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복지 및 전략 분야 선발대회에서 동시 수상

안산시가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복지·전략 분야를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복지·전략 분야를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2025년 우수행전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2건의 정책이 우수행정 사례로 선정됐다.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선발 대회는 독창·효율성 및 정책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중앙기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제출한 150여 개의 정책 가운데 우수 사례로 최종 48건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복지분야의 ‘이동식 기부 플랫폼 나눔키오스크’와 ▲전략분야에서는 ‘원패스(ONE-PASS) 공모사업 관리모델’이 참신성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동시 수상하며 우수 정책 도시임을 입증 받게됐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추진한 ‘시민참여형 이동식 기부 플랫폼-스마트 나눔키오스크’는 전국 최초로 도입된 생활 속 기부 실현 모델로, 이동식 플랫폼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선순환형 기부문화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한 ‘3E(Education, Easy, Experience) 나눔문화 교육’을 운영하며 나눔 키오스크를 활용,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기부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시의 선순환 기부 문화사례는 국내 지자체로 확산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면서 도입을 추진하는 등 기부 문화의 새로운 표준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공모사업 전 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ONE-PASS(원패스)’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는 시는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공모사업을 ▲기획 ▲응모 ▲선정 ▲성과관리까지 일원화해 행정 내 협업과 실행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시는 ONE-PASS 시스템을 통해 ▲다문화마을특구 지역특성 살리기 ▲GH 의료복지사회공헌 ▲우리 고장 유산활용사업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등 활력 넘치는 지역 맞춤형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행정에 미래산업을 반영하는 혁신 공모 사업을 통해 ▲AI융합 국민안전 실증사업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 지원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등 지금까지 총 322건(2천547억 원)에 달하는 외부 자원을 확보하며 실질적 성과를 이뤄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산시가 혁신적이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 시민이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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