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상상체험 버스’ 성료

 

11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찾아가는 상상체험 버스’ 프로그램에서 한 학생이 양궁 체험을 하고 있다. 포천교육지원청 제공
11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찾아가는 상상체험 버스’ 프로그램에서 한 학생이 양궁 체험을 하고 있다. 포천교육지원청 제공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0~11일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찾아가는 상상체험 버스’ 프로그램을 포천종합운동장과 교육지원청 등지에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왕방초, 태봉초, 경북중, 일동중, 송우고 등 5곳에서 학생 50여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실내 체험과 함께 특수 제작된 대형 버스와 트럭에 탑승해 ‘보안의 성’, ‘정보의 숲’, ‘사이버 마을’ 등 디지털 체험존을 순회하며 VR, AR, XR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레벨업’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자막, 해설, 자동 실행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으로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소성숙 교육장은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과 함께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교육지원청은 ‘디지털 드로잉’, ‘로블록스 코딩’, ‘웹툰 만들기’ 등 학급별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디지털 문해력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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