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20분께 평택 칠괴동의 한 공장 맨홀(5m)에서 청소작업 중이던 40대 남성 A씨 등 2명이 의식 저하로 쓰러졌다.
신고를 접수 받은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관 등 48명의 인원을 동원해 구조작업에 나섰으며, 사고 발생 26분만인 오후 2시46분께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A씨 등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저수조 청소를 위해 맨홀 안으로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씨 등이 작업 중 유독가스를 흡입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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