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 육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인천 창업 지원 기관들이 사회적 벤처 분야 청년 창업가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는 IPA를 비롯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기금 위탁운용기관인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등이 참여했다.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인천지역 사회적 벤처 청년 창업자의 사업화와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두 8곳을 선발해 오는 11월 말까지 인천대 창업지원단에서 다양한 창업기업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IPA는 기금 조성기관과 함께 인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 기금 예산을 활용해 인건비 지원방안을 준비했다. 사업 선정 기업들이 인천지역 청년을 신규 고용할 경우, 최대 3인까지 인당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인천 ESG 상생 기금 희망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창업 초기 가장 큰 부담은 인건비”라며 “이번 고용지원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초기 경영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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