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묻고 과천이 답하다…과천시, 청년정책 포럼 개최

 

‘2025 과천시 청년정책포럼–정책에 청년을 담고, 청년에 과천을 더하다'. 과천시 제공
‘2025 과천시 청년정책포럼–정책에 청년을 담고, 청년에 과천을 더하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2025 과천시 청년정책포럼–정책에 청년을 담고, 청년에 과천을 더하다’를 개최하고,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제안하는 열린 정책 논의를 펼쳤다.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포럼에는 청년 당사자를 비롯해 청년정책 전문가, 시민, 시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과천의 청년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2026~2030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반영할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청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집중했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주제 발표에서 “정책의 중심에 청년을 두는 당사자주의와 생애주기별 접근, 부처 간 협력을 통한 통합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은 과천에 적합한 정책으로 전담 조직 확대, 청년 커뮤니티 공간 마련, 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제안했으며, 과천청년네트워크 홍정윤 위원은 과천시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짚으며 주거·일자리 등 주요 과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취약 청년층 지원, 예술·문화 활동 기회 확대, 실효성 있는 정책 실행 방안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특히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의견을 발표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것이 청년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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