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실천으로 지역과 함께 숨 쉬며 신뢰 쌓는 부천제일새마을금고
“지역이 있어야 새마을금고도 있습니다. 저희 금고는 시민들과 함께 숨 쉬고 함께 성장합니다.”
손수일 부천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금고의 본질을 ‘지역사회와의 공존’에서 찾는다. 지역 내 금융기관의 역할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며 부천의 이웃들에게 꾸준히 온기를 전하고 있다.
손 이사장이 강조하는 ‘지역과 함께 숨 쉬는 금융’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올해 들어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지역과의 상생’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최근 부천제일새마을금고는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벽걸이형 에어컨 1대와 여름이불 40세트, 선풍기 40대 등을 부천시에 맡겨 화제를 모았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어르신이나 저소득층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생활밀착형 복지의 실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손 이사장은 “작은 선풍기 하나이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심은 결코 작지 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또 6월 ‘MG새마을금고 지역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 사업’으로 역곡에 있는 다정한지역아동센터에 11인승 차량을 전달했다. 이 차량은 어린이들의 등하원과 병원 진료, 체험학습 등에 활용된다.
이 같은 행보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는다. 해마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김장 나눔, 저소득층 후원 물품 기부,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크고 작은 나눔을 이어 오고 있다.
출생축하금 지원 사업도 손 이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이다. 올해부터 부천시 전역으로 확대된 이 사업은 신생아 출생 시 출자금 통장을 개설해 1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생애 첫 금융 경험을 지역 금고와 함께하도록 돕고 있다.
손 이사장은 ‘현장 경영’과 ‘따뜻한 금융’이라는 기치를 내걸어 금고를 이끌고 있다. 지역 민원 현장을 직접 찾고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그의 모습은 ‘금고의 수장’이 아닌 ‘동네 어르신’에 가깝다.
덕분에 부천제일새마을금고는 높은 고객 신뢰도와 사회적 평판을 동시에 얻으며 부천지역 대표 협동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손 이사장은 올해 새마을금고 창립 62주년을 맞아 ‘2025년 새마을금고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손 이사장은 “금고의 이름으로 받은 상이지만 실은 지역사회가 만들어준 상”이라며 수상의 영예를 지역주민들에게 돌렸다.
또 손 이사장은 “우리는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니다. 지역과 함께 숨 쉬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의 일원”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일상화하고 지역의 필요를 외면하지 않는 금고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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