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공지능(AI)·양자 등 디지털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추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디지털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Synergia Incheon R&D 투자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인천성장펀드를 활용한 전략적 투자 지원 사업으로, 선정 기업에 10억원 직접 투자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팁스(Scale-up TIPS, R&D) 추천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인천지역에 본사를 둔 중소·벤처기업 중 AI, 양자, 블록체인 등 디지털 산업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시는 심사역 검토를 거쳐 최대 10개 기업의 IR 자료와 기술 역량, 위험요인 등을 분석한 뒤 우수기업 4곳 안팎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최종 1개사 내외를 선정해 프로젝트 기간 내 직접 투자하고, 투자를 마친 기업은 6개월 이내 Scale-up TIPS, R&D에 추천한다.
이밖에도 기업별 맞춤형 투자 가이드를 비롯해 정부 R&D 자금 확보를 위한 컨설팅과 관련 세미나도 지원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AI와 양자 등 미래산업을 이끌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해 디지털 산업 생태계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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