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저금리 융자 특별자금을 포함한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지원사업은 경영안정자금 내 ‘이자차액보전’ 3천억원, 구조고도화자금 228억원이며, 새롭게 도입한 중소기업 R&D 특별자금 130억원도 포함했다.
이자차액보전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에서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 관련업종 영위 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일반기업당 10억원 안으로, 기술력 우수기업 등 우대기업에는 한도 및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구조고도화자금은 기계구입, 벤처창업자금 등 83억원, 재해피해기업 15억원, 올해 하반기 신설한 R&D지원 특별자금 130억원으로 구성했다. 연구개발 특별자금 지원 대상은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종에 속하면서 시중은행 대출이 가능하고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다.
R&D 특별자금은 업체당 최대 3억원, 2년 만기 일시 상환, 고정금리 2.8%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계 구입이나 공장 확보 등 시설투자기업과 재해 피해기업에 대한 자금도 상반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은 오는 11일 10시부터 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소진 시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미국 관세 등 대외적인 경제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위해 금융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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