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수원지사, 수원 YMCA에 어린이 교육활동 위한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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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수원특례시 영통구의 초등학생들이 수원 YMCA의 ‘멘토멘티 함께 기행’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YMCA 제공

 

수원 YMCA가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의 도움으로 어린이 대상 다양한 체험과 현장 교육 지원에 나선다.

 

수원 YMCA는 한국마사회 기부금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달 26일 한국마사회 수원지사로부터 700만원 나눔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공기업으로서 경마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함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자 기부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 YMCA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통해 수원특례시 영통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함께 기행’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업은 초등학생 30여명을 모집, 역사, 과학, 문화 등의 다양한 체험과 현장 교육을 할 수 있는 박물관 기행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홍용범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장은 “수원 YMCA의 어린이 교육 활동에 함께해 기쁘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현장의 활동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소중히 생각했으면 한다”며 “잠시 전자기기를 내려놓고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라영석 수원 YMCA 부장은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수원 YMCA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즐거운 기억과 경험을 간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참여하는 친구들에게는 ‘함께 기행’을 통해 역사,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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