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일본국제교류단’ 소속 고등학생 9명이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쓰시, 도쿠시마현, 고베시를 방문하며 국제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번 프로그램은 G-FIT 세계시민 국제교류(글로벌리더십)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감각과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갖기 위한 것이다.
교류단은 다카마쓰 히가시고등학교를 방문해 일본 학생들과 만났다. 환영식에서 양국 학생들은 각국 문화를 소개하며 교육과 일상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교내 투어, 소그룹 활동,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언어 장벽을 넘어 친밀감을 쌓았다.
특히 다도, 서예, 유카타 체험 등 일본 전통문화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상호 언어 교환을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 학습의 동기도 높였다.
학생들은 사전에 G-FIT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 평화,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글로벌 이슈를 학습했다.
이번 일본 방문은 이러한 교육을 실천으로 옮기는 기회였다.
학생들은 일본 친구들과의 교류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공통의 고민과 관심사를 공유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교류가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이 글로벌 사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남양주 학생들은 앞으로도 타 문화와 소통하며 세계시민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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