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결식 우려 아동 대상 인천항 해상 견학 프로그램 마련

인천 동구지역 아동들이 IPA의 인천항 해상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 동구지역 아동들이 IPA의 인천항 해상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행복얼라이언스가 주관하는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에서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인천항 해상견학 프로그램을 했다고 5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0개 기업, 139개 지방정부, 52만명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또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은 참여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제공해 아이들의 경험을 확대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IPA는 동구지역 아동 22명을 초청해 IPA 홍보선박 ‘에코누리호’에 태워 인천 내항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인천항 각 부두의 특징과 취급 화물, 항만 관련 시설을 소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항만과 배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신기했다”며 “해양, 항만 관련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지역 아동들이 항만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경험으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민·관·공 협력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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