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사회 사건·사고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러버콘에 길고양이 가두고 때려 숨지게 한 20대 송치

승인 2025-08-06 11:16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
기자페이지

화면 캡처 2025-08-06 135806
20대 남성이 길고양이를 안전고깔에 가두고 괴롭히는 장면. 동물자유연대 제공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에서 길고양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27일 오후 11시57분께 인천 중구 신흥동 도로에서 길고양이를 붙잡아 안전고깔(러버콘)에 가두고 때리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길고양이가 들어있는 러버콘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A씨는 또 쓰러진 길고양이를 범행 장소 인근 화단에 버리고 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고양이를 만졌는데, 할퀴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길고양이#중부경찰서#학대#20대#인천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