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예비경선 통과 열띤 행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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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범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경기일보DB

 

오는 8월2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비 경선이 이뤄지는 가운데 최고위원에 출마한 손범규 전 인천시당 위원장이 열띤 행보를 보이고 있다.

 

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손 전 위원장은 지난 7월30일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출마를 선언한 이후 전국을 누비며 당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손 전 위원장은 최근 대구와 구미, 김천, 춘천, 원주, 대전, 부산 등을 찾아 당원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아울러 캠핑카를 이용해 사무국장, 후원회 회계책임자와 함께 현지에서 차박을 하며 지역 주민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또 유튜브 손범규TV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단체 톡방에서도 수만여명의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손 전 위원장은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시민 및 당원과는 많이 소통했지만, 전국적인 활동을 할 기회는 적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최고위원 출마를 통해 ‘화합과 혁신’으로 국민의힘을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 수 있는 최고위원은 ‘손범규’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SBS 아나운서 출신인 손 전 위원장은 민선8기 유정복 시정부에서 홍보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이후 인천시당 위원장을 맡으며 정치아카데미를 신설하고 봉사단 창단, 나눔 행사 등으로 활발하게 시당을 이끌었다.

 

손 전 위원장은 “앞으로는 중앙당에서 화합과 혁신, 소통으로 이기는 국민의힘을 만들 것”이라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손범규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5일부터 이날 오후 10시까지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전당대회 예비 경선 투표를 하고 있다. 당대표 예비 경선 진출자는 모두 5명이며, 이 중 4명만 본경선에 오른다. 최고위원은 손 전 위원장 등 총 12명의 후보 가운데 8명만이 본경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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