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0시34분께 인천 계양구 효성동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차량 1대가 반소됐고 소화전과 가로등 등이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에 불이 났다”는 인근 카센터 관계자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35명, 장비 16대를 동원해 불이 난 지 3시간 19분만인 오전 3시53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차량 교통사고 충격으로 배터리 팩이 손상되면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졸음 및 음주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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