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3년 연속 최고 S등급

사업비 111억 확보…교육혁신 추진 탄력

가천대학교 전경. 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 전경. 가천대 제공

 

가천대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급을 받았다.

 

이로써 가천대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게 됐는데, 인센티브를 포함해 111억 3천여만원의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확보하며 교육혁신 추진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8일 가천대에 따르면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 혁신과 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대표적인 대학 재정지원사업으로, 수도권 대학 60개교를 포함해 전국 138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평가는 ▲교육혁신 성과 ▲자체 성과관리 두 개 영역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가천대는 교육혁신 전략과 실행 측면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천대는 전공자율선택제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전부터 조기 전공 탐색과 집중 케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의 진로 설계 역량을 높였다.

 

이외에도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적성 및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지도를 시행하고, 이를 연도별 추진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운영해온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교육과정 측면에서도 ▲기초교양 전면 운영 ▲기초학문 분야 투자 확대 ▲교양교육과정 재구조화 등을 통해 기초학문 기반을 강화하고,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적 성과를 창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과관리 부문에서는 성과지표와 혁신 전략 간의 정합성이 양호하고, 대학성과관리원(IR)을 중심으로 한 환류체계를 기반으로 성과분석 후 유지-개선-폐지-신설 등 실질적인 환류가 이루어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가천대는 학생 중심의 유연한 학사제도와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을 통해 교육 혁신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창의적 혁신교육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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