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농협, 취약계층에 가스타이머 무상장착…사각지대 없애는 ‘마음 나눔’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직원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 무상장착을 지원하고 있다. 구성농협 제공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직원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 무상장착을 지원하고 있다. 구성농협 제공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의 가스타이머 무상장착 지원이 지역 사회 온기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8일 구성농협에 따르면 센터 측은 매년 지역의 고령 어르신들에게 인지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예방하고자 가스타이머 무상장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5가구 고령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 전문가의 도움아래 가스타이머 콕의 설치가 진행됐다. 지난해 50가구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화재의 위험에서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문제로 어르신들이 소외된 사회적 약자가 될 수밖에 없는 실정인 만큼, 이 같은 지원 사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홍종민 구성농협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로서,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가 어르신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의 터전을 함께 이어가는 거점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및 생활안전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불안감을 크게 해소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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