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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 약국으로 SUV 돌진...70대 약사 사망

승인 2025-08-08 17:02
박정환 기자 p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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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기자 delo4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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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모는 쏘렌토 차량이 상가건물 1층 약국으로 돌진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8일 오후 3시 30분께 화성시 봉담읍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쏘렌토 차량이 상가건물 1층 약국으로 돌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차량은 전면 유리창을 부수고 약국 안으로 둘어가 약품들이 진열된 선반을 뚫고 건물 내부까지 들어선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약국에 있던 70대 약사 B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약국 안에는 B씨의 아내도 있었지만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외에 다른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약국에 들어가려고 건물 앞 노상 주차장에 전면 주차를 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음주나 약물 복용 등 법규 위반 사실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와 목격자 진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화성시 봉담읍#70대 약사#약국#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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