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면에 대통령실 “12일 국무회의서 윤곽 드러날 것”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산재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과 관련, 최종 명단은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된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9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사면심사위의 사면대상자 명단을 보고 받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사면 관련 및 보고 여부에 대해 특별한 얘기를 들은 바는 없다”고 답했다.

 

강 대변인은 또 “화요일(12일) 국무회의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사면 대상자 명단이 나올 때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지난 7일 조 전 대표 부부와 최강욱 전 의원, 윤미향 전 의원 등을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사면·복권은 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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