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혼자 있던 날

김홍렬 <화성 활초초등4>

엄마 아빠는 외출하시고

나 혼자 있던 날

문을 꼬옥 잠궈도

문을 덜컹거리고

무서워서 이불을 뒤집어써도

오돌오돌 떨기기만 한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