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별

김보윤 <평택 지장초등2>

노오란

초승달 배를타고

옥토끼 두마리가

별구경 하다

길을 잃는다.

별들이 부끄러워서

별들이 미안해서

반짝반짝 등대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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