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흔들린 우정
송혜미 <용인 토월초등3>용인>
내 단짝 짝궁과 미술시간에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그런데 내가 눌을 엎질러
싸우게 되었다.
“앗!” “흥!”
서로 다퉜다.
놀면서도 “흥.” “흥.”
아이들이 없고 짝궁과
교실에 남았다.
심심해서 말을 걸었다.
“저기 같이 놀자.”
“그…래.”
아이들은 잠시
자리를 피했다.
“미안해.”
“그래.”
서로 다툰 게 아니라 잠시
우정이 흔들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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