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을 확대하는등 영어교육 활성화 대책을 확정했다.
25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학교의 여건과 실정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하고 제7차 교육과정의 하나로 해외 연수 및 교재공급, 교과연구 인프라 구축을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또 영어 수업을 잘하는 교사에 대해서는 포상·연수·전보 등 인사고과에 반영하고, 신규 교사 임용때 영어회화 능력을 참고하도록 했다.
시 교육청은 이와 함께 사이버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영어수업 모델을 개발해 각급 학교에 보급하고, 말하기·토론·연극 등 영어활용 경연대회도 개최키로 했다.
특히 시 교육청은 의사소통 중심의 제7차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영어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어학실·영어과연구실·인터넷 전용선 및 LAN시설, 교육용 S/W 등 영어교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ice.go.kr) 사이버 장학교실-장학상담사-중등교육과에서는 국내외 영어교육 관련 인터넷 주소를 안내하고 활용을 권장키로 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월드컵 기간에 외국인들에게 간단한 길 안내 등을 할 수 있도록 영어·일어·중국어 등으로 제작된 휴대용 인천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고교 1, 2학년들에게 배포했다./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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