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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금촌 새말지구 재개발

승인 2009-02-16 00:00
고기석기자 kok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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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9천㎡에 1천900가구 건설  2014년 완공

파주시는 그동안 낙후지역이였던 금촌동 새말지구 14만9천㎡를 대상으로 2014년까지 주택 재개발 사업을 벌인다.

15일 파주시와 경기도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따르면 새말지구는 한국전쟁 뒤 마을이 형성된 곳으로 현재 950여 가구 2천5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노후주택이 많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주거환경 개선 차원에서 도에 새말지구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상정했다.

도는 이에 대해 검토 과정에서 아파트 층수를 32층에서 28층으로 하향 조정하는 조건으로 통과시켜 이달말께 정비구역지정 확정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새말지구 재개발 사업은 오는 4월 조합설립 인가 등 행정절차가 곧바로 진행돼 2011년 이주와 함께 공사가 시작된다.

새말지구 재개발 사업은 공동주택과 주상복합시설 등 모두 1천900여 가구를 건설하는 것으로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말지역은 6·25 전쟁 이후 제대로 된 진입도로 없이 주거지역이 형성된 낙후지역이었다”며 “주택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금촌도시 미관이 업그레이드 되고 지역발전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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