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고양 내리고 성남·수원 오르고

<전세시황>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전세시장은 수도권은 광명, 고양, 남양주 등지가 새아파트 입주여파로 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성남, 수원 등의 전세금이 오르면서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주간 하락세도 일단 멈췄으며, ▲신도시(0.01%)는 미미하나마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분당(0.03%) ▲산본(0.03%)이 상승했다. 분당은 야탑동 매화공무원1·2단지와 장미코오롱, 장미동부 등의 전세금이 상승했다. 산본은 산본동 주공11단지가 100만원~150만원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평촌(-0.03%) ▽일산(-0.02%)은 소폭 떨어졌다.

 

수도권은 ▲화성(0.10%) ▲성남(0.07%) ▲수원(0.05%) ▲부천(0.02%) ▲용인(0.02%) ▲인천(0.01%) 등이 상승했다. 화성은 향남지구 주변에 위치한 공장 직원들이 전세물건을 찾고 있지만 물건이 부족해 향남읍 풍림아이원, 상록하늘채, 대방노블랜드 등이 250만원가량씩 오름세를 보였다. 부천은 새아파트인 송내동 송내자이가 250만원 상승했다. ▽광명(-0.12%) ▽남양주(-0.07%) ▽고양(-0.07%)은 여전히 하락세이다.

 

광명은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입주가 70% 정도 진행되면서 지난주보다 하락세는 둔화됐다. 철산동 철산한신, 하안동 현대, 두산위브트레지움 등이 하락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