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정규앨범 활동 스케줄과 겹쳐 출연 고사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시트콤 출연이 무산됐다.
유리는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후속으로 3월 께 방송 예정인 새 시트콤(연출 사화경) 제작진에 최근 출연 불가를 통보했다.
세자매 이야기를 주축으로 한 시트콤에서 유리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학진학에 관심이 없는 막내 딸 역할을 연기할 예정이었다.
시트콤 관계자는 “유리가 시트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나 소녀시대 정규앨범 활동과 시트콤 출연을 병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계약직전 출연을 고사했다”라고 밝혔다.
정규 2집 타이틀곡 ‘Oh!’로 활동에 시동을 건 소녀시대는 각종 가요차트에서 순위권에 진입해 연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더욱이 소녀시대는 4월 께 아시아투어를 앞두고 있다. 결국 유리 측은 매일같이 밤샘촬영이 이어지는 시트콤 출연과 가수활동을 병행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돼 시트콤 출연을 포기하게 됐다.
한편 ‘지붕뚫고 하이킥’ 후속작에는 배우 예지원 김성수 이상우 최여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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