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였던 종합운동장 역에서 소집해제 신고식, 팬들 400여명 몰려
에릭이 2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에릭은 지난 2008년 10월 공익근무요원으로 입소한 뒤 2년간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근무해왔다.
검정색 비니와 가죽 재킷,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한 에릭은 “일단 홀가분하고 팬들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2년 전 훈련소에도 많은 분들이 와주셨는데 오늘도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릭은 “2년 전 입소 당시 신화 멤버들이 약을 올렸는데, 내가 제일 먼저 국방의 의무를 마친 만큼 이젠 내가 약을 올릴 수 있게 됐다”며 “복무 기간이 가장 오래 남은 민우와 가장 힘들게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앤디가 많이 부러워할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군 복무를 마친 에릭은 추후 배우와 가수로서 활동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소집해제 현장에는 국내 팬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팬 400여명이 몰렸고, 팬들은 ‘기다렸어, 에릭’, ‘오빠가 돌아왔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 등을 들고 에릭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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