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맛있는 김장축제’로 초대

내달 19일까지 보릿고개·쌍겨리마을 등 ‘김장체험’ 행사

“저렴한 가격의 친환경 농산물로 김장담그세요.”

 

(사)물 맑은 양평농촌나드리 주관으로 내달 19일까지 용문면 보릿고개마을과 단월면 석산2리 쌍겨리마을 등 지역 내 농촌체험마을 5곳에서 ‘2010 양평농촌체험마을 김장체험 축제’가 열린다.

 

특히 체험마을에서 진행하는 김장축제 재료는 모두 각 체험마을에서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배추로 가족과 함께 김장담그기 체험도 해 보고 시골 어르신들의 손맛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1인당 3만원의 김장 체험비용을 내기만 하면 직접 김장을 담그고 1인당 김치 5㎏을 가져갈 수 있으며, 추가 구매를 원할 경우 5㎏ 당 2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점심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체험마을에서 준비한 돼지고기 보쌈과 함께 시원한 막걸리도 즐길 수 있다.

 

(사)물 맑은 양평농촌나드리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저렴한 가격과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가지고 직접 김장을 담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3년째 맞이하는 김장체험축제가 도시민들에게 정직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체험마을에는 체험을 통한 소득증대로 서로가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마을은 용문면 보릿고개마을(13일), 단월면 석산2리 쌍겨리마을(13·14일), 양서면 도곡리 질울고래실마을(12일), 지평면 옥현리 가루매마을(13일),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13·14일) 등 5곳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물 맑은 양평농촌나드리(031-774-5427)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