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최대 100㎾ 생산 탄소배출 52t 감축 효과
파주시는 17일 “월롱면 덕은리 LCD 단지폐수처리장 내에 100㎾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준공,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폐수처리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은 국비 4억6천200만원 등 모두 9억2천400만원을 들여 지난 3월 착공, 8개월만에 완공됐다.
시간당 최대 100㎾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시설은 하루 400㎾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99㎡ 규모주택 130가구가 하루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파주시는 이번 태양광발전시설 가동으로 연간 1천만원의 전기료 절감과 함께 원유 23t 대체, 탄소 배출 52t 감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시설은 입구에 태양나비, 태양풍뎅이, 태양버섯 등 9개의 조형물을 설치,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학생과 유치원생 등을 위한 환경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특히 시는 내년 13억원을 추가 투입, LCD 폐수처리장에 226㎾급으로 하루 5천424㎾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소수력발전시설도 갖추고 폐수처리장을 신재생에너지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