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 모으기 군포시 도내 2위

군포시가 ‘폐건전지 50만개 모으기’ 행사에서 경기도 내 2위를 차지했다.

 

시는 도가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 목표 대비 135%인 68만4천158개를 모아 도내 31개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지난해 연간 수거량 4.9t의 2.8배에 해당하는 13.7t의 폐건전지를 수거했다.

 

군포지역 초·중학교와 각 동 주민센터 등 49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재궁동, 궁내동, 수리동이 목표대비 200% 이상을 수거했으며 교육기관에서는 한얼초, 태을초, 금정중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수거된 폐건전지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의 선별 분리작업을 거쳐 재활용업체로 운송돼 건전지에 함유된 은, 니켈 등은 회수하고 잔재물은 매립 및 소각 등 처리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공동주택과 주민센터, 각 학교 등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분리배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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