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이달말 2~3명 사무관 승진

직제개편·환경사업소장 퇴임

“인사적체 해소” 직원들 반색

동두천시가 평생교육원(5급) 신설과 행정안전부 파견직 신설 등으로 2~3명의 사무관 승진 요인이 발생해 인사적체가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와 평생교육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6급 사업소인 아름다운 문화센터를 폐지하고, 평생교육원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시는 지난 2일 이 같은 직제개편안을 입법예고하고, 이번 시의회 정례회 기간 중 조례안을 개편해 직제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514명인 정원도 6명 증원된 520명으로 조정되고, 자연감소되는 기능직 3명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는 직렬조정도 이뤄진다.

 

또 행정안전부가 동두천시 지원 관련 업무를 담당할 사무관급 직원의 파견을 요청해 옴에 따라 사무관 직급을 추가 배정받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박석용 환경사업소장의 명예퇴임으로 공석이 된 환경사업소장 자리를 보태 총 3명의 사무관 승진 요인이 발생한 상태다.

 

시는 이르면 이달 말께 승진 인사를 단행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사업소장의 퇴임과 직제개편으로 오랜만에 승진 요인이 발생하면서 직원들의 기대감이 큰 것 같다”며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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