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류보호협회는 문화재청과 함께 29일 독수리 월동지인 파주시 장단면 장단반도에서 독수리 먹이 주기 및 독수리 자연 품으로 돌려보내기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만 한국조류보호협회장, 김계식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김계식 과장, 학생 등 12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돼지 3마리와 물고기 등을 독수리 먹이로 주고,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다친 새들의 쉼터에서 보호를 받아왔던 독수리 6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날려보냈다.
김성만 회장은 “그동안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독수리 먹이를 제대로 주지 못해 독수리들이 많이 지쳐 있었다”며 “올 겨울 한반도를 찾은 독수리들이 잘 머물다가 몽골 번식지로 무사회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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