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시립오케스트라와 시립합창단을 창단한다.
시는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관람 욕구 충족과 다른 지역 공연활동을 통해 시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 연말 시립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오는 2013년까지 시립합창단도 창단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60여명으로 창단하는 시립오케스트라의 경우 연 4회 정기공연을 위해 매회 당 1천200만원씩 4천800만원의 수당과 무대장치를 비롯해 음향시설·시설임대 등 공연비 7천만원 등 모두 1억1천800만원의 사업비를 예산으로 세웠다.
시는 상·하반기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4회 공연을 실시하고 12월 오케스트라를 창단할 계획이다.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될 때까지 사설 오케스트라단 자체연습실을 연습장으로,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우경예술관을 빌려 공연장으로 각각 활용하기로 했다.
또 80여명으로 오는 2013년 10월 창단 예정인 시립합창단은 비상임 여성합창단으로 지역 내 공연을 연 20회 개최할 예정이며 지휘자와 반주자, 단무자, 비상임단원 인건비 2억4천만원과 공연비 9천400만원 등 3억3천400만원의 사업비를 예산으로 수립했다. 시는 합창단 운영시 전용연습장과 공연장소가 필수적인 점을 감안, 문화예술회관 건립 시기에 맞춰 창단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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