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대중교통 수단의 지선과 간선노선 체계 개편 및 환승센터 설치 등을 위한 ‘대중교통체계 개편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오는 13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연구용역의 진행을 위해 지난 해 12월 초 교통분야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지역 내 대중교통 운영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대중교통체계 개편 방향 및 접근방법 등 추진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의 내실화를 위해 연구원 및 학계의 교통관련 전문가 5명과 서울시 및 경기도 버스노선팀장을 자문위원으로 참석시켜 관련 지자체와의 협조를 유도키로 했다. 또 향후 노선개편 시행시 운송사업자와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역시행 초기부터 운송사업자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더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되고 장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