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희망케어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4만9천600여명으로부터 8천90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소외계층에게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기부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해 새롭게 ‘온라인 기부운동’을 실시, 우리나라 대표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해피빈과 다음 아고라를 통해 후원금을 모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센터는 또 지난 연말 연평도 주민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모금특별생방송을 통해 3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1억6천400여 만원의 성금과 후원물품을 모은 바 있다.
희망케어센터는 이러한 기부활동을 기반으로 지난 4년 간 41억원을 모아 소외계층에게 2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정부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차상위계층과 일반 저소득을 중심으로 탈빈곤 자활환경 조성에 중점 지원했으며, 생계비와 의료비, 집수리, 교육비 등의 순으로 나눔활동을 펼쳤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에너지 빈곤층, 싱글대디 등 폴리슈머 사업을 전개해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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