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민원 2천건 처리
동두천중앙역민원센터가 개소 3개월여 만에 2천여 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민원실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11일 동두천 중앙역 1층에 문을 연 동두천중앙역민원센터는 평소 바쁜 직장생활로 민원실을 방문할 여유가 없는 일반인들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있다.
시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동두천중앙역민원센터가 처리한 민원은 모두 2천229건으로, 성적증명서 등 기타 제증명 발급 1천54건,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656건, 가족관계 관련 102건, 인감증명 91건 순이었다.
특히 지난 해 172건에 불과했던 업무처리시간 외 민원처리 실적도 민원센터가 활성화되면서 올해 489건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일과시간 중 시청을 방문할 수 없는 직장인들의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
민원센터 내 운영중인 도서대출 서비스 이용객도 최근까지 대출 162건, 반납 143건을 기록하는 등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평소 직장생활로 민원을 처리할 수 없었던 직장인들이 일부러 동두천중앙역에 내려 민원을 처리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며 “민원인들의 건의사항과 운영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경기북부 최고의 현장민원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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